천우희 배우 액터스 하우스 갔다왔습니다. 9년전쯤에 처음으로 영화 써니랑 한공주를 보면서 한때는 팬카페 활동했던 기억도 있는데 삶을 살아가다보니 뭔가 배우와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습니다. 그래도 멀리서나마 응원하는입장이고 개인적으로 천우희 배우는 어떤 사람인지 더 알고 싶어서 예매하기로 했던거 같습니다.
액터스 하우스를 첨으로 관람해봐서 구체적으로 무슨 얘기를 할지에 대해선 몰랐는데 천우희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이야기 하면서 각 작품마다 질문을 사회자 분이 준비해 오셨더라고요. 천우희 배우의 대표작이 써니랑 곡성인데 대표작은 질문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흔한 질문이 아닌 액터스 하우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자적인 무대로 만든 느낌이 들었습니다.
준비된 질문이 끝나고 마지막에 관객들 상대로 질문을 받는 시간이 있는데 제가 뽑히게 되서 개인질문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운이 참 좋았네요. 관심 있는 배우가 있으시다면 그 배우의 액터스 하우스를 관람하는건 추천드립니다.
(배우님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온라인 상에 올리지 말라는 소리가 있었기에 아쉽게 사진은 못올리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