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시비가 있었던 자리에 윤동주 시인의 동산이 꾸며진건 알고 있었는데
이처럼 밤에 시비가 말그대로 "빛나고"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다.
저날밤 빛나는 싯구를 속으로 따라 읽는데 갑자기 울컥하는 감정이 올라왔던것도 기억한다.
하늘에 계신 윤동주 선배님께서도 수상을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기뻐하실게 틀림없습니다.
[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홈페이지 발췌 ]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연희전문의 문과를 계승하면서 연세대학교 139년 역사를 함께 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문과대학이 창학 100주년을 맞았다. 기나긴 역사 속에서 국어국문학과는 최현배, 김윤경, 장지영, 장덕순, 양주동, 이가원, 박두진과 같은 당대의 지식인들과 숨결을 같이 했다. 또한 김유정과 박영준, 그리고 윤동주와 같은 의미 있는 작가들을 배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