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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원정을 떠났습니다.

<캣츠(2017)>, <빌리 엘리어트(2017)>에 이은 제 3번째 뮤지컬이네요.

 

후기만 보고 싶은 분은 아래로 이동해주세요~

 

20230107_130607.jpg마곡나루 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LG아트센터를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20230107_130737.jpg

20230107_1307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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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7_130908.jpg

극장 앞에는 캐스팅보드와 포토존이 2곳 있습니다.

 

20230107_130925.jpg

맞은편엔 굿즈 MD샵이 있고 책 2권을 제외하고는 전부 충동구매했습니다. 80000원 지출했네요.

 

20230107_131844.jpg

티켓을 수령했는데, 엘아센은 키오스크(?)에서 출력했는데 꽤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티켓을 ㄱ~ㅎ까지 줄서서 사람이 일일이 배부하느라 시간이 꽤 지체되는데 티켓 번호만 입력하면 뿅 하고 나오더군요.

 

참고로 1월 7일에 관극했습니다.

 

20230107_134725.jpg

입장하면 오케스트라의 리허설이 들립니다.

OP석 단차는 미미하며, 객석 간 간격이 매우 좁습니다.

 

뮤지컬 <영웅> OP석 후기

 

요약하자면 '인간적인 면모와 인물들의 성격을 나타낸 1막, 인물들의 신념과 나라잃은 고통이 세세히 느껴진 2막'입니다.

 

마스크가 다 젖도록 울었습니다.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에서 정재은 배우님과 아이컨택이 꽤 많아서 울컥했는데 이어진 '가야만 하는길'과 1막 마지막 '그날을 기약하며'가 너무 웅장했습니다. 

2막의 '장부가'에서 양준모 배우가 눈물 뚝뚝 흘리며 부르는걸 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영화를 먼저 2회차정도 하고 갔는데 영화가 좋았던 점도 있었습니다. 바로 설희입니다. 영화에서는 현재가 스파이이며 궁녀였던 과거를 잠시 회상하지만 뮤지컬은 궁녀인 설희부터 스파이인 설희까지 시간순으로 전개되는데, 설희가 이토를 유혹(?)하는 씬이 있습니다. 다리에서 부채춤을 추는데 이토가 넘어갑니다.(!)

설희에 대한 개연성은 개인적으로 영화가 더 나은 것 같네요...

 

뮤지컬이 더 나았던 점은 바로 군무씬들입니다.

사전에 후기들을 많이 읽어봤는데 칼군무가 멋있다길래 기대해봤는데 멋있긴 했습니다.

추격씬은 영화는 영화대로 했던 것이 좋은 것 같고 영화에서 게이샤 씬들이 대폭 줄어든 것이 아쉬웠네요.

 

또한 뮤지컬에서 김내관의 분량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조마리아 여사의 분량은 영화에 비해 현저히 적으며, 영화 초반부에 나왔던 전투씬들이 뮤지컬에는 아예 등장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전투씬들을 게이샤 장면으로 늘렸으면...)

 

제가 본 회차는 최재형과 김내관이 영화 속 배우 그대로였네요.

 

+OP석 후기

OP 5열인데 3열까지는 오케스트라가 있어 사실상 2열입니다. 

오페라 글라스까지는 필요없고 제가 눈이 안좋아서 안경정도면 배우들 표정은 생생히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배우들과 눈을 잘 마주칠 수 있습니다.

고개를 조금 올려야 해서 목이 아팠습니다.

이 점은 사람마다 다르겠네요.

 

커튼콜 위크라서 커튼콜은 촬영하긴 했는데 용량이 많이 초과되네요.. 추후에 올릴 수 있으면 올려보겠습니다.

 

20230107_164851.jpg

커튼콜 직후 찍은 지휘하시는 김문정님...인 줄 알았는데 부음감님 이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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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에게 보내는 답글
    친절한형사 2023.01.14 22:12
    즐관하세요!
  • profile
    엘사 2023.01.14 21:42
    김문정음악감독님이 다른극도 많이 하셔서..부음감님 같으시네요 ^^
  • @엘사님에게 보내는 답글
    친절한형사 2023.01.14 22:12
    헐 그렇군요 ㅠㅠ 정정하겠습니다
  • profile
    무코님 2023.01.14 21:54
    후기 잘 보았습니다~ 영웅은 무대를 전체적으로 쓰는 장면이 많지는 않아서 가까이가면 좋을것같더라구요..
    OP석과 1열 사이는 간격도 넓어서, 1열 중블 잡아놓고 기다리는데 두근두근하네요~
    근데 마곡 엘아센 은 OP석 단차도 있군요.. OP석 단차있다는 곳은 못들어봤었는데, 마곡 엘아센 개관 프리뷰 당시 OP 1~5열 모두 열렸을때 객석사진보니 단차가 있어보여서 진짜 있는건지 궁금했었어서요ㅎ
  • @무코님님에게 보내는 답글
    친절한형사 2023.01.14 22:12
    아주 사알짝 있습니다
  • profile
    스포일러 2023.01.14 22:00
    추격 장면이 영화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시각적으로 하이라이트 인 부분이죠! 엘아센이 너무 멀리 이사가서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
  • @스포일러님에게 보내는 답글
    친절한형사 2023.01.14 22:12
    소름돋더군요...
  • profile
    펭펭v 2023.01.14 23:09
    영웅 뮤지컬 시간내서 보러가야겠어요~자세한 후기 보니 더 보고싶어졌어요😁 자세한 후기 잘보았습니다👍
  • @펭펭v님에게 보내는 답글
    친절한형사 2023.01.15 00:09
    감사합니다
  • profile
    무비스토리 2023.01.15 12:37
    아 이글 보니 <영웅> 정말 또 보고 싶어요..
    이거 여운이 진짜 심각하게 오래가더군요..
    제가 가장 많이 느꼈던 장면은 <추격1>, <비상구는 이제 없다>, <게이샤>, <영웅>,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야>,
    <장부가> 이 외에도 다 거를수 없었던 명곡이였는데
    정말 감동적이였었네요ㅜㅜ 뮤지컬도 VOD처럼
    나중에 다시 볼수 있으면 참 좋겠네요..
  • @무비스토리님에게 보내는 답글
    친절한형사 2023.01.15 14:59
    몇몇 뮤지컬들처럼 공연실황 내줬으면 좋겠어요 ㅠ
  • profile
    마롱마롱 2023.01.15 21:10
    op석이 저렇게 생겼군요. 저는 어제 정성화 배우님 회차 보고 왔는데 뮤지컬 보고 나니 영화는 영화대로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새삼 들어서 영화를 다시 한번 볼까 싶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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