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임을 말씀드립니다^^
컨디션 난조에도 몰입력이 상당했던 영화입니다.
3시간 8분이란 러닝타임은 역시 온전히 집중하기 쉽지 않은 시간인듯 살짝 졸기도 했네요 ^^;;
관람후 첫인상은 배우들의 미친연기와 방대한 서사를 접한 느낌입니다.
1회차 관람에다가 온전히 집중을 못했음에도 '이 영화 뭔가 있다! 몰입력 상당한데?!!' 이런 느낌~^^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역시나 내용 이해면에서 사전지식이 있어야 하는 영화입니다.
헐리우드 1920년대의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과도기적 시기를 배경으로 하기에 이부분을 어느정도 알면 이해도를 높힐수 있을듯하네요.
칭찬하고 싶은 또 다른 부분은 음악입니다.
역시 셔젤 감독의 영화답게 배경음악이 상당히 매력있네요. 영화를 잘 표현한듯합니다.
19금인 이유.
선정적이거니 폭력적인것보다 그냥 그 파티 상황자체가 19금이라 그런거 같네요.^^
과하게 선정적이거나 잔인하거나 폭력적인거 없다 보셔도 됩니다. 선정적인 부분은 프랑스 영화에 비하면 순한맛입니다.
하지만 19금인 만큼 비위적으로나 시각적으로 불편할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른 판단일 수 있겠지만 이 영화로 마고로비 배우의 평가가 한 단계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미친 연기 정말 좋았어요~~
영화의 이해를 조금이라도 얻고자 한다면 '사랑은 비를 타고'를 관람후 바빌론을 보시면 조금더 이해 하시는데 도움이 될듯 합니다.
사비타역시 같은 시대적 배경(1920년대)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죠~(사비타는 1952년작입니다)
바빌론도 '영화'에 대한 영화이기에 작년에 본 NOPE이 떠오르게 되네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