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달만에 오세이사를 다시 관람하고 왔습니다.
OST만 들어도 눈물이 주르륵 나는건 저만 그런거 아니죠?
휴지 넉넉히 챙겨갔는데 다 쓰고 마스크까지 젖고 눈도 빨갛게 충혈되서 나왔습니다ㅠㅠ
알면서도 보게되는 이 영화...
아직 제 감수성이 10대처럼 말랑하구나하는 기쁨도 살짝 느끼고 왔습니다.
그나저나 용산에 진짜 BTS라도 온 줄 알았습니다.
특전 수령 줄도 어마어마하고 매점 줄은 기본, 포토티켓은 다 차있고 에스컬레이터 밑에도 티켓 나눠주시는 분들 모여있으면서 옆엔 줄서서 사진 찍고 다른 줄은 랜덤 특전 교환하고...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네요ㅋㅋㅋ
저도 내일 용산에서 재관람예정인데 포스터가 남아있는지 정보가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