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를 아이맥스로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우리나라도 꼭 IMAX 상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3월 상영이라 <스즈메의 문단속> IMAX 상영이랑 기간이 겹치긴 하지만 진짜로 제가 아이맥스로 본 입장으로서, 교차 상영을 해서라도 꼭 아맥 상영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반관에서 봤을 때 음향 효과에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걸 아이맥스가 그냥 뒤집어버립니다!
일반관애서 봤을 때 사운드에 아쉬움을 받은 부분을 좀 적자면
- 시작할 때 Lisa의 홍련화(1기 오프닝)와 새벽별(무한열차편 TV판 오프닝) 특별영상이 나오는데 이때 노래 소리가 좀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 2기 10화 초반에 '잔향산가' 오프닝이 나올 때 아까처럼 소리가 좀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2기 10화 전투씬을 극장 스크린으로 보니 역시 좋긴 했으나 중간중간 사운드가 살짝 묻혀서 임팩트가 좀 줄어든 느낌이었습니다(물론 일반관에서 봐도 사운드가 좋은 부분은 많았으나, 그렇지 않은 부분도 좀 있었습니다).
이런 사운드에 관한 아쉬움을 일반관에서 보면서 느꼈는데 아까 아이맥스로 보면서 그 한을 완전히 풀었습니다. "역시 아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력한 출력을 보여줬습니다!!
때리는 타격감, 건물 무너지는 사운드, 텐겐의 부활, 젠이츠의 신속 등등 일반관에서는 전혀 듣지 못했던 강력한 사운드 출력에 귀호강을 엄청 했습니다!!! 거기다가 음악까지 더해지면서 눈호강 귀호강 그냥 완전 미쳤습니다. 거기다가 마지막 상현의 목을 자르는 그 순간까지 사운드가 진짜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오더군요! 거기다가 10화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음악도 아이맥스 사운드에 어울리게 장엄하게 나오고 11화가 끝나고 나오는 '잔향산가'로 귀호강하면서 2기는 끝납니다.
그리고 상현소집 장면에서는 어두운 분위기의 음악과 상현들 사이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효과음이 아이맥스의 묵직한 사운드와 굉장히 잘 어울리면서 2기 10화 전투씬 때와는 또다른 사운드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진짜 이렇게 좋은 경험을 했는데, 한국 관객들도 이런 좋은 경험 좀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본에 있는 사람들만 느끼기에는 너무 아까운 경험이라, 한국 귀칼 팬들도 아이맥스에서 이 귀한 경험 꼭 느낄 수 있게 한국에서 아맥 상영 해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