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부터 빠진 감독이라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봤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재밌다고 할순 없을 것 같네요.. 지루하진 않은데, 뭔가 좀 몰입이 안되는? 일부러 인물들을 좋아할 수 없게 만들어서인지..
다만 모든 장면이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짜여져있어 눈이 즐거웠고, 편집의 리듬감 또한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영화관 장면은 뭔가 흐뭇해져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이 장면 하나를 위해 달려왔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근데 저작권료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음악은 말할 것도 없이 최고였습니다.
+영화 굿즈라는게 있다는 거를 알게 된후로 처음 받아본 굿즈입니다
어제 타이타닉 아이맥스로 봤는데 제 앞에서 소진된;
저도 굿즈의 세계에 빠져버린 것 같네요 ㅎ..
#바빌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