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도 친목에 해당 되나요?

뭔가 여기의 이 제한이 '틀린 것'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좀 길어지만 설명을 해보고자합니다.

초면에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반말을 해도 아무 문제 없이 잘 굴러가는 곳도 있죠
초면에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욕을 해도 아무 문제 없이 잘 굴러가는 곳도 있죠
초면에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어도 아무 문제 없이 잘 굴러가는 곳도 있죠
어떤 곳은 오로지 추천제로만 가입을 받기도하고, 어떤 곳은 질문조차 올리면 안되는 곳도 있습니다.
다 문제(사건사고) 없이 잘 돌아가고있으니 아직까지 사이트가 살아있는거겠죠.

어떤 규칙도 규정도 정답은 없는 것이죠.
즉, 어떤 곳에선 틀린게 어떤 곳에선 맞을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사이트도 말씀하셧던 큰 카페처럼 친목 터치 안하면서 잘 커갔었고 문제가 없었었죠.
허나 그 사이트에서 결국 친목질로인해 내외부로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이며 이기적인 사건사고가 발생했고, 그렇게 친목에 실증을 느낀 사람들이 모이게 된 곳이 여기입니다.
애초에 그런 상황과 사건을 만들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모이게 된 곳입니다.
자발적으로는 안된다는 결과를 보았기에 규칙으로 정해서 제한을 걸자며 모이게 된 곳입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이런 제한,제약과 규칙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격인 것들이 많습니다.
미리 모든걸 제한하는건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고 공감하지 않아 반발이 심하니까요.
헌데 이미 한번 겪고나서 그걸 다시는 겪기 싫어한다면 그러한 제한이 생기는 것을 되려 원하며 아무런 불만이 안나오고 다들 받아들이죠.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과 한국의 총기규제 차이겠죠.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케바케인 것이고, 그 곳이 어떤 과거가 있는지 어떤 상황을 겪었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다른 곳의 기준을 여기다 끼워 맞춰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반대 사례를 겪은 입장에서 말씀하신 그 큰 카페는 다른 관점으로 보입니다.
관점에 따라서 '사건사고가 아직은 발생하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