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엑스에서 카운트 무대인사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감독님과 주연 배우들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비중 있는 조연 배우들까지 다 참석해서 한 앵글에 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보기 드문 무대인사가 아니였나 싶어요.
거기다 주인공의 실제 모델 역할이셨던 박시헌 권투 감독님까지 마지막에 특별히 참석하셔서 10명이 참여하는 보기드문 무대인사 아니였나 싶네요. 카운트는 특전 대신 시사회나 홍보에 진심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올 초에 스위치를 진짜 뒤늦게 봐서 무대인사 시기 다 끝난 시기에 봐서 아쉬웠는데 카운트는 일찍 영화를 접하게 되어 무대인사까지 보게 되어 좋았고 영화처럼 진짜 의미 있는, 쓰잘데기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영화 상영 후 무대인사라 감흥이 있는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인상 깊었던 몇 배우님들은 영화 속 멘트 한 번 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너무 많은 인원이 참석하셔서 그런지 시간이 짧아 아쉽긴 했네요.
저는 지방에 살아서 무대인사 많은 수도권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