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영화로도 나왔었죠
보진 않았습니다...
국내 게임 쪽에 드물게
호러 게임으로 명망이 높은
화이트데이...
이 게임의 수위아저씨가 무섭다
ost로 사용된 황병기의 미궁 등이 유명세를 탔지만
어린 시절 오리지널을 해보진
못 했고 좀 더 커서 모바일 리메이크를 했었습니다.
모바일 게임임에도 재밌고
긴장감도 좋았는데
막판 보스전의 퀵타임 이벤트가
극도로 짜증나더라고요
터치로 하다보니 터치가 안 먹혀서 그런가..
결국 밤을 새고 다음 날 아침까지
같은 구간을 하다가 안 돼서 포기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화이트 데이2가
드디어 출시되었는데
에피소드 쪼개서 출시
비싼 가격, 현대 유저를
배려하지 못한 불편함
버그 등으로 엄청난 악평을
얻고 있네요.
여자 캐릭터 연기나 대사도
어이없게 무례하고 불쾌하면서
어색하고 비현실적입니다.
1편도 그런감이 좀 있었는데
그냥 저냥 넘어가긴 했었어요.
남 캐 미모는 1편 리메이크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예쁘게 나왔고요.
1편 리메이크 캐릭터 디자인을
이끼와 미생의 윤태호 작가님이
한 걸로 기억하는데 그 작가님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캐릭터들이 이뻐요 참
어쨌든 이번에 화이트데이2가
악평이 자자함에도
저는 국내에 워낙 이런 게임이 없고
호러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사서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1편 리메이크 피씨판을 샀습니다.
모바일로 엔딩도 못 봤고
신캐 추가 된 것도 궁금하고
간만에 해보는데 또 푹 빠져서
하게되더라고요. 재밌긴 재밌습니다.
단지 너무 어려워서 어느순간부터
공략없이 힘들었습니다.
공략 안 보면서 내용과 단서에
집중하면 추리하듯이 플레이는
가능하겠지만 엄청 헤맬 것 같고
수위에 쫓기다보니 시간 허비가
심할 것 같아서 그냥 공략을
보고 하게 되더라고요 ㅠ
그렇게 보고 따라서 하는 건데도
그래도 재밌더랍니다...
화이트데이2는 패치가 많이 되면
그 때 구입해 봐야겠어요
할인도 하면 좋고요.
국산 호러게임 화이트데이에
추억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