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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일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본이 다시 한 번 강제동원은 없다고 주장하는 기사를 보게 됐습니다

 

 한숨과 함께 욕이 나오네요. 

 저도 일본과 사이좋게 지내며 협력하는 사이가 되었으면 하지만,  잘못한 것은 잘못한 거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넘어가야죠

과거의 악행을 아예 부정하거나 옹호해버리는 건,

그 당시 악행을 저질렀던 인간들과 똑같다는 의미밖에 더 되나요. 

 

 언제까지 일본에게 사과를 요구할 거냐고 우리에게 묻는 게 아니라, 언제까지 역사왜곡을 할 거냐고 일본정부에게 묻고 질책해야죠.  

 요즘 핫한 학폭이슈들과 겹쳐보면

가해자는 책임을 지지 않고, 일말의 죄책감도 없어보이는 현황이 어이없고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762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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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Aci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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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best 에반 2023.03.10 21:00
    저는 일본 유학생이라 더 공감이 가는게, 작년에 제가 듣던 어떤 수업에서 일본인 여학생이 자기네 나라 정부가 계속 강제동원 사실을 숨기려는 행동이 지긋지긋하다고 교실 앞에서 대놓고 말한 용기를 보고 나서 놀랐습니다. 저도 한일 간 관계가 개선되길 원하고 일본 문화를 좋아하지만, 이런 몰상식한 행동은 제발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쿠곰 2023.03.10 20:37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현실
  • profile
    best 에반 2023.03.10 21:00
    저는 일본 유학생이라 더 공감이 가는게, 작년에 제가 듣던 어떤 수업에서 일본인 여학생이 자기네 나라 정부가 계속 강제동원 사실을 숨기려는 행동이 지긋지긋하다고 교실 앞에서 대놓고 말한 용기를 보고 나서 놀랐습니다. 저도 한일 간 관계가 개선되길 원하고 일본 문화를 좋아하지만, 이런 몰상식한 행동은 제발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 @에반님에게 보내는 답글
    맨도 2023.03.10 21:47
    와 멋진 학생이네요 일본인 중에 그런 말하는 학생 흔치 않을텐데
  • profile
    NinaK 2023.03.10 22:23
    현실적으로 강제동원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분들이 나이로 인해 돌아가시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 모르쇠로 우기고 피해자들, 증언할 수 있는 분들이 전부 사라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아 보여요..
    수많은 피해자와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으로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들인데 관심이 없거나 일부 정치가들은 이익 앞에 과거를 잊고 오히려 이용하기까지 하는 세태를 보면 정말 슬픕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직접적으로 시위에 참여한다거나 한 적은 없으니 부끄럽네요..
    사과나 배상은 안한다 해도 적어도 있었던 일을 없었다고 하지는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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