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리 샤말란 형님...
<해프닝> 으로 풍맞으신거 같았는데
<23아이덴티티> 로 돌아오셨나 했더니..
<올드> 에서 또 도지신거 같아서 걱정반 기대반
으로 관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드>, <버드박스> 보단 나았음.
<올드> 는 메세지는 좋았는데-
오히려 뚜렷한 결말이 있어서 별로였고.
<버드박스> 는 그냥 낚인 느낌이었는데..
<똑똑똑> 은 일단 시작과 몰입도는 좋습니다
(샤말란 영화가 언제나 그렇듯)
근데 막판에 또 풍이 온건가... 마무리가...
<미스트> 같이 짬짬하지만 납득되는 엔딩도 아니고.
차라리 <올드> 말고 여기서 명확한 엔딩을 주던지.
<싸인> 같은 엔딩이라도...
보고나오니 <해프닝> 을 본 기분에 가깝긴 합니다.
뭔가 미국 연상호 맛도 좀 나고...
곱씹을건 있는데 잘 안씹히고 굴러다니네요.
적극 추천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볼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은 보세요 ㅎㅎ
새로운 후기를 나눠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