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에서 처음으로 시사회 당첨이 되었는데
바로 영화 [틸] 이었습니다.
롯시를 잘 가는 편이 아니라 기대없이 신청했는데 당첨되서 얼떨결에 갔는데 실화인걸 알고 갔지만
연기가 너무 현실적이라서 슬펐습니다.
사실 미국 남북의 흑인 인권 문제가 극과 극이라는건 교과서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영상을 통해 보는 것은 또다른 충격이었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한방 세게 맞은 느낌이랄까요
주인공 메이미 역을 맡은 다니엘 데드와일러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미쳤다고 할 수밖에 없어서
옆 좌석에 주인공과 비슷한 나이 학생의 부모 정도 되시는 분들께서 많이 우시더라구요.
영화 [놉]을 처음 봤을떄와 다른 충격이 감싸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