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파벨만스.
그저 감독 이름 하나만 믿고 보러 갔습니다.
역시나 좋았습니다.
10대의 불안정한 감정과 가족 내의 갈등을 겪는 모습을 잘 표현해주었고,
예술(영화)를 향한 사랑과 열정을 상징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동진님 해설을 들으니 이름 하나에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는게 신기했고, 감독님에 대한 궁금증이 더 생겼습니다.
작년에 자전적 성격의 다른 영화인 [아마겟돈 타임]을 보고 연기력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실망했는데 이 영화는 달라서 더 좋았습니다.
또, 영화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바빌론]과는 다르게 순수하고 깔끔하게 그 사랑을 표현해줘서 엔딩이 행복하고 밝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 언택트톡 놓친 분들은 2차 언택트톡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