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정보 없이 보러 갔는데요.
보기 전엔 엄청 무서운 미스터리 스릴러물 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안무겁고 오히려 오락성있는 영화더라구요.
그래서 되게 재밌게 봤습니다.
후기 몇 개 읽어보니 호불호 씨게 갈리는군요ㅎㅎ
우선 영상 때깔이 좋고요. 매우 스타일리시 합니다.
특히 음악이 너무 신나서 내적댄스 추게 되더라구요ㅋㅋ
락, 신스팝, EDM 등 온갖 음악 다 나옵니다.
그 음악들을 극장 스피커로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더라구요.
장르나 스토리가 유사한 영화는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이 영화 볼 때 느낌이 좀 났어요.
<드라이브>
케이트 허드슨은 왕년의 로코퀸으로 기억에 남아 있었는데요.
캐릭터가 아주 찰떡이었습니다.
매력있으면서 한심하면서 짠하기도 한..
전종서는 한국어 대사가 없음에도 제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신비롭고 무서우며 귀엽고 웃기기도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는 심지어 그 흔한 서쿠도 못얻어서 제돈(관람권)내고 봤다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