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뭘 좀 먹을까하다가 도삭면 유명한 집이 있대서
가봤습니다.
오전 11시 오픈인데 이미 10:25분에 24명 대기중.
그래도 홀이 꽤 중형급이어서 오픈런 30명정도는
다 들어갔네요.
고수는 필수. (옵션에서 뺄수있음)
반죽이 잘 숙성된 도삭면이 탱글탱글.
국물은 마라베이스 국물이지만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칼칼한게 딱 좋네요.
차 안가져갔으면 술 시켰을듯 ㅎ
이런식으로 면을 계속 삶구요.
실제로 보니 더 현란하네요 ㅋ
메뉴엔 샤오롱바오(소룡포) 로 되어있는데,
중국에서 유학한 친구가 이건 관팡빠오?
라고 국물이 더 많은 만두라고 하더군요.
진짜 국물이 많고 피가 얇아서 옮길수도 없이
저 은박 상태로 들고 먹었네요. 존맛....
메뉴가 점점 늘어납니다.
새우쇼마이도 맛있고, 가지튀김도 훌륭하네요
저렇게 먹고 52000원 정도 나왔는데,
가성비 갑인거 같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찾아가볼까 합니다 ㅎ
앗 ㅋㅋㅋㅋ 저도 2년전쯤 갔던 곳이라서 반갑네요 ㅋㅋㅋ 중국향신료 잘 못먹는데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