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당첨되어 보고 왔는데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는 게 얼마만인지~ 성장청춘물 좋아하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하실 거고 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거지만 이건 또 가족영화로도 좋은 영화입니다. 인생에 대한 생각도 깊어지는 영화라 더 좋았네요.
농구 몰라도 됩니다.
배우 몰라도 됩니다.
실화 몰라도 됩니다.
하지만
농구 알면 더 카메라와 연출이 쩐다고 느껴집니다. 그만큼 스피디하게 잘 찍었고 또 친절합니다.
안재홍 말고는 다 몰랐는데 다들 제몫하고 이름이 알고 싶어져 제작사 바른손 인스타보고 다 팔로우했네요..
실화 인물 한 명이 잘못된 근황을 보여준 건 알았는데 마지막 장면 보고 왜 그래도 실화를 가져왔나 납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그 선수의 근황을 알더라도 이 영화의 주요 의미가 퇴색되진 않는다 생각합니다.
내일 롯시메박 쿠폰 도전해보고 실패하더라도 개봉하면 또 보고 어플에 평점도 남겨야겠어요. 그정도로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