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박 남현아에서
Air 조조, 리바운드 보고왔습니다.
리바운드 포스터는 주는줄 모르고 있었는데
에어 오티 받을때 리바운드티켓까지 실수로 같이 내밀었다가
포스터 챙겨주시길래 깜놀했습니다 ㅎㅎㅎ
기대도 안했는데 득템한느낌 ㅋㅋ
에어는 볼만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평이했어요.
나이키가 아주 처음부터 1위에 잘 나가기만 했던게 아니었더군요.
마이클 조던이 아무리 뛰어난선수이고 스타였더라도 부상으로 선수생활 일찍 마감하기라도 했음 어쨌을려나.. 정말 엄청난 도박이었네요.
바빌론의 막바지씬같은 그시대의 모습을
에어에선 초반에 때려박아서 쫓아가느라 정신을 못차렸어요 ㅎㅎ
호or불호를 따지기는 좀 그렇지만
한번쯤은 볼만했다고 생각했고
티켓값 비싼 시국에 일반 대중에 매력을 어필하긴 조금 어려운 영화일것 같긴 합니다.
리바운드는 대관 ㅎㅎ
지난주 오토라는 남자도 대관이었는데
평일 남현아 점심은 조조보다도 더 관객이 없는거 같습니다.
카운트랑 비슷한 결이긴 하지만
카운트보다 웃음포인트나 웃음타율은 좀더 위..?
넓은 영화관에서 웃긴데 혼자만 웃으니까 왠지 민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예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신선했고
실화를 기반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성장영화,
깨알 웃음포인트들 다 좋았습니다.
대사들에서 장항준 감독 느낌이 물씬 느껴졌어요.
근데 안재홍 배우가 극중 선출인데
선수시절 인터뷰 영상이 넘나 후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가 5분도 못뛸거같은 바디쉐잎이라
디테일 어따 팔아먹었........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개인적으로는 대중적으로 어필하기엔 리바운드쪽이 더 우세할듯 하네요.
다음주 존윅4와 킬링 로맨스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