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순위는 3 > 4 > 2 > 1입니다.
전작과 비해 수위가 떨어지는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세계관 계속 이어나가지 않은 부분도 상당히 의외합니다.
런닝타임 길어진 만큼 액션 시퀀스는 대폭 늘었는데, 역시 해외의 평가대로 상당히 멋지고 통쾌합니다.
다만 이 시퀀스들도 가끔 샷을 잘 못 잡아서 우스럽게 보이는 문제가 존재해서, 완벽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존재감을 돋보이기 위해 현실성을 버리고 갈 수록 수퍼맨처럼 이미지를 만들어서. 전투 때 분명 '주인공이 심하게 다치면 어떡하냐'는 생각을 하면서 더 긴장감 있게 관람을 해야 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걱정 할 필요가 전혀 없어서, 몰입도가 다소 떨어지기 합니다.
개인적 평점은 8 / 10입니다.
기대를 너무 높게 잡아서 그런지, 액션 시퀀스들은 정말 멋지고 통쾌하지만 기대만큼 100%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시퀀스들로 단점을 커버하기에 아직 조금 부족합니다.
저는 월드타워 슈퍼플렉스에서 관람했는데, 돌비 애트모스 정말 죽여줍니다.
예전에 항상 월수플은 사운드가 위쪽에 머무는 문제 때문에 지적 받았는데, 리뉴얼 후에 정말 재탄생했습니다.
오늘 '존 윅4' 관람했을 때 총알 한발한발이 의자에 향해 쏜 것처럼 진동과 울림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3시간 동안 저음 마사지를 받으면서 관람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국내 최대 스코프 스크린에다가 컨디션도 최상이기 때문에, 저는 사이즈 작은 돌비 포기하고 찾아오는 것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