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는 주인공이 외게인인 영화입니다. 공룡시대에 우주 항해가 가능한 초고도문명의 외계인이 지구에 불시착해서 외계생명체(?)와 사투를 벌여가며 생존을 도모하는 기본 플롯으로 진행됩니다.
영화는 작은 예산치고는 CG나 공룡은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스케일이나 볼거리가 빈약하고 주 이야기는 협소한 장소에서 진행됩니다. 육식공룡의 포효는 후반부에서부터 조금씩 몸체를 드러내는걸 보니 제작비가 퓽족하지 않다는게 보이네요.그러다보니 장소를 제한하면서 스릴이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구조라서 생각보다는 평이하고 뭘 써먹을지가 눈에 보이는 전형적인 형태의 영화였습니다.
요즘 시기의 관객의 눈높이에는 부족하지만 그냥저냥 볼만했습니다.
공룡을 기대하시는 분에게는 좀 미진한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