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임파서블은 작전 도중 불행으로 일행중에 유일하게 살아난 이단 헌트가 다시 사건을 해결하면서도 자신이 배신자일거라 하여 추격하는 CIA로부터 도망치는 긴장감있는 이야기를 담아낸 액션물로 개봉 직전에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 '미션 임파서블'을 영화화한 점에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개봉후에 논란이 좀 오갔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원작 드라마를 보고나니 이 영화는 원작 팬들을 위한 서비스라는 게 없었구나 싶을 정도로 각본이 악질적으로 되어있어 불만감이 느꼈지만 그 감정마저 사라지게 하는 것은 당연히 톰 크루즈의 연기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볼때까지 톰 크루즈의 액션 연기만으로 찬사받아 시리즈화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액션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연기까지 완벽했었습니다. 약간의 깐죽거리지만 유능한 주인공인 점에서 그의 전작 탑건의 매버릭이 떠올리지만 대신 여기서 위기가 닥쳐와도 사라지지 않는 침착함을 본편에 고스란히 드러내 인상깊게 봤습니다. 미션 임파서블의 명장면인 와이어씬이 있지만 이걸 잘 보여준 시퀀스는 한때 레옹으로 유명한 뤽 베송과의 말싸움으로 저때 당시엔 뤽 베송이 장 르노보다 위암감이 더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술만으로 압승해버리는 장면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에서 톰 크루즈의 연기중에 최고라 들었을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액션들이 난무하는 후속작에 비해 이 본작은 액션이 적지만 톰 크루즈의 연기가 영화의 진짜 매력이기에 그거에 믿고 보시면 만족 이상으로 느끼실 것 입니다.
별점: 3.5/5
언급하신 뤽 베송은 장 르노를 착각 하신거 같네요.
뤽 베송은 레옹을 만든 감독이고 레옹 역을 맡고 미션 임파서블에도 나온 배우는 장 르노 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