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코에 슈퍼마리오브라더스 4DX 후기가 너무 반응 뜨겁길래
포스터 구매하러 가는길에 귀가 무진장 얇은 저는 후기 보고 호옷...!!! 👀 바로 영업 당해서 취켓팅 한 끝에 프라임석을 잡아서 용포디 관람하고 왔습니다.
한줄평 먼저 하자면 마리오 찐팬들이나 애기들에게 거의 선물과 같은 영화네요. 영화 자체로도 게임 요소가 강한데 여기에 4DX 효과 더해져서 보여준다? 애기들 너무 재밌어서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물론 용포디 예매가 너무 힘들어서 개봉일인 어제 첫 날은, 프라임석엔 다 유년시절 90년대 마리오 추억하시면서 오신 분이 많았습니다. ㅎㅎ
저는 일단 마리오가 "이탈리아계 미국인" 이라 찐미국인인 크리스프랫을 내세워서 마리오 괜찮으려나 싶었는데요. 영화 설정 자체를 광고를 위해 이탈리아 악센트를 과장하는 2세대 미국인 정도로 가져가서, 목소리 연기 자체에도 개연성이 부과되서 좋았습니다. 이런 소소한 설정들이 뭔가 내가 생각한거랑 다를때 영화 몰입도 방해 될 때 있잖아요...
영화 자체도 워낙 마리오 카트 부분은 많은 호평들을 많이 봐서 기대하고 갔는데 이 외에도 게임 배경이라는 장점에 힘입어 마그마(화산), 물(절벽)이 많이 등장하다보니까 다른 영화들보다 열풍, 물 효과가 쉴 틈이 없더라구요 ㄷㄷ
대충 마리오 카트부분만 모션 험하겠지...? 생각 하고 갔는데 물에 빠져가지고 퐉!!! 분사되는 바람에
푸헣ㅎㄹ헐 하면서 본게 서너번 되네요....
이 외에도 배관 이동 장면, 차원 포탈 장면, 공중비행장면, 마리오카트 부분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나열한 장면들만 봐도 4DX 모션 쉴 틈이 없어보이죠?
제 기준 매드맥스, 탑건 (용포디 역대 TOP) 급은 못 되지만 그 아래 랭크될 수 있을 같고
재밌는 어트랙션 타고 온 것 같습니다. 마리오 찐팬이다? 유년시절 마리오 추억이 있다? 놓치지말고 관람하세요 ㅎㅎ
특히 마리오 뿐 아니라 닌텐도 유니버스 친숙하신 분들이라면 너무 좋아할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