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오갤3와 문재인입니다 두 편을 연속으로 봤네요.
*한줄 후기
오늘 가오갤3 남돌비 예매했던거 취소하고
문재인입니다 2차 봤습니다.
남돌비 보기 전에 MX관에서 보면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 궁금해서 본거였는데
포스터 받은걸로 만족합니다. ^^
우주를 지키는 인간적인 영웅들 귀여웠고 음악 괜찮았는데
전 1편음악이 더 익숙해서 좋았네요.
(제가 느낀) 두 영화의 공통점
1. 가디언
2. 뜻밖으로 개가 큰 역할을 함
3. 눈물이 터진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4. 쿠키가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하시고 딱 1년뒤에 개봉했는데
궁금했던 양산 생활 모습 보게 돼서 반가웠지만
웬 할배가 😭
퇴임 때 잘 생기셨던 모습과 너무 대비돼서 좀 슬펐네요.
모든 나레이션에 자막이 붙어져있어서 보기 편했구요
시골 할배와 똑같이 늙은 할배견들이 등장하는 자연다큐지만
그간의 문통이 하셨던 역할과 성과, 뒷얘기를 지인과 직원을 통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시골모습에
옥에티가 잠깐 나오긴 하는데
그들의 천박하고 형편없는 짓거리때문에 문통의 품격만 더 높여주더군요.
문통 사저동네 정말 풀벌레소리만 들릴 정도로 한적하고 조용하더군요
뒷산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너무 풍광이 멋졌습니다.
이런 다큐는 인기가 없어서 금방 내려가겠지만,
문통이 과연 극장에 가셔서 보실까 궁금하긴 합니다. ㅎㅎ
문통 퇴임하고 서울역에서 인사나누고 내려가실때 생각나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