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도 물론 좋아하지만
제가 참 홍콩이라는 나라 자체를 좋아합니다 ㅠㅠ
그래서 저 영화 개봉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반가웠어요!!
마침 홍콩 다녀온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서
괜히 더 반가웠는데 드디어 이 영화를 보고왔네요~
보는 내내 너무 좋더라구요...
거기다 늦은 시간대+아트영화 라서 그런지
대관이라 더 더 영화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조금 당황했던 마지막 에피소드와
로맨스병이라도 있는건지😅
밤은 부드럽다? 그 에피소드 제외하고 다 좋았어요!
홍콩의 그 감성도 물씬 풍기고...
"홍콩보다 좋은 나라는 많지만
그래도 고향만큼 좋은 곳은 없다."
라는 대사가 아직도 멤도네요~
이 에피랑 귀향이 제일 좋았습니다👍🏻
보면서 제가 아는 곳들이 나오니 괜히 신나더라구요
센트럴도, 페리 선착장도, 센트럴에서 완차이로
가는 그 길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집 오는길에 추억팔이 엄청 했네요~
이런게 또 영화의 순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독님들 여전히 제 마음 어딘가를 뒤흔드시네요🤣
포스터도 무사히 받아서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