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돌비사운드가 다른 돌비에 비해 빈약하다, 퀄리티가 좀 떨어진다란 평을 듣고 이번 분노의 질주는 애트모스가 있는 관을 포기하고 그냥 일반관을 도전을 해봤습니다.
사실 후속편이 나오면 나올수록 점점 뇌절이 심해지고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싶었는지 같은 내용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분질 시리즈에 굳이 비싼돈 쓸 필욘 없겠다 싶어서 일반관을 선택하게 된건데
일반관을 선택했음에도 오히려 사운드가 정말 빵빵해서 놀랐었네요ㅋㅋㅋㅋ 나중에 찾아보니 컴포트석이 아닌 일반석으로 이루어진 2관이랑 4관이 화면도 비교적으로 다른데보다 크고 4관이 특히 사운드가 엄청나다고 하더라구요
시퀀스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정말 사운드가 폭주하는 몇몇 장면에선 의자마저 돌비랑 비슷하게 부르르떨리는 느낌까지 전해지니 거의 0.3 ~ 0.7 돌비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네요ㄷㄷ
진짜 돌비포맷에선 정작 평이 별로던데 여기선 흔히 일반관에서 기대하는 사운드의 수준은 물론 생각보다도 더 빵빵하게 나오니 아이러니하군요
하지만 몇몇 분들의 평들과 마찬가지로 돌비시네마만큼의 밸런스가 딱 잡혀있으면서 사운드가 빵빵한 그런 사운드는 아니고, 특정 하이라이트 부분만 몇배 더 강조되어서 사운드가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폭발음, 발사음 같은 것에 주변 소리나 대사가 좀 묻히는 감이 있긴 했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 4관의 사운드 문제라기보다 영화 자체의 믹싱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자막이 있었기에 대사를 다 이해할 수 있었지 자막이 없었으면 잘 알아듣기 힘들었을 것같아요.
빵티로는 진짜 컴포트석, 리클라이너석 외에는 특별관을 예매할 수가 없어서 정말 동네 아무데다가 예매해서 보는 용도였는데ㅋㅋㅋㅋ
앞으로는 이런 액션영화로 빵티플을 받게될때 코메박 2,3,4관 같은데에서 예매해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