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좌석까지 예매해서 보고왔습니다.
기존 영화들 리마스터링에 큰기대를 해서
그런지 시작은 좀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바로
적응하면서 봤습니다.
화면비는 옛날 tv인 4:3이었고
소리가 좀 멍멍멍 뭉개지는 경향이 다소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겠조?
제가 본 관에서는 아이반 어른반이었던거
같아요. 단순한 슬랩스틱같은 부분에선
아이들이 꺄르르 터지고 그외적으론
어른이분들도 함께 터진것 같습니다.
정말 추억으로 보는 작품이고, 진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같습니다.
어릴땐 진짜길게 느껴졌던게 성인이 되어보니
굉장히 스피디한 전개였습니다 ㅎㅎ
끝나고 나서 아기공룡둘리 주제가가
삽화와 함께 나오는데 끝까지 잘보고나왔습니다. 근데 순간 띵했던게 마지막에 돌비스테레오가 올라가서 잠깐 흠칫했습니다ㅋㅋ
지금의 돌비와는 비교도 안되지만 좋았습니다.
껌굿즈는 떨려서 아직까지 못뜯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