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 라이드 오어 다이' 코돌비 관람 후기입니다.
돌비포스터는 바로 앞에서 소진되어 못 받고 눈물의 글을 남겼지만 TT
(https://muko.kr/2463139)
지난 주 부지런히 N차 했으니 후기 남겨봅니닷!
우선 많이 언급한 부분인데 특히 사운드에 있어
그동안 자동차나 비행기가 주로 등장하는 영화에서 자주 느껴진
질주하는 압도적 느낌은 확실히 좀 적었습니다.
타는 쪽 보다 액션에 좀 더 맞춰진 느낌이라고 해야 될 것 같아요.
흔히 관람해 온 SF 계열 액션 영화와 오히려 가깝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무난히 재미있게 봤고
용포디 아니라면 돌비 괜찮다라고 생각됩니다.
용포프 관람 때 익스트림 효과가 너무 좋다 보니
화면과 사운드가 밀릴 때도 있었는데
그런 기본 요소에 대한 만족감은 좋았습니다.
어둡고 밝은 공간이 자주 등장하는 영화라서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괜찮았는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포드vs페라리 같은
압도적 사운드는 별로 없습니다.
역시 분노의 질주가 현재 어떤 장르에 가까운지
떠올려보면 그럴 수 밖에 없어 보이긴 합니다.
결국 자동차 액션에 맞춘 기대와 거리는 있지만
무난한 수준의 돌비 스타일로 나쁜 건 아닌데 압도적이진 않다.
그렇다보니 포스터 소진이 자꾸 아쉽게 느껴지나 봅니다.
참고로 코돌비의 경우 인어공주 개봉에 맞춰서
분노의 질주 회차는 아주 제한적인 것 같으니
관람을 원하시면 미리 챙겨보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