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248721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개봉 전부터 말 많았던 '인어공주'를 압아맥에서 방금 보고 나왔습니다. (확장비와 밝기, 사운드 모두 고려했을 때 최선의 선택)

 

 일단 확장화면은 65~70% 정도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고 아맥 선택하는 것 잘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영화 자체 말하자면 정말 생각보다 더 평범하고 재미 부족합니다. 

 

 캐스팅 논란은 원작 안 봐서 방해를 거의 줄지 않아지만, 장점은 CG 빼고 하나도 없는 영화였습니다. 

 

 '알라딘'의 경우 결말이 좀 시대를 지난 생각을 가진 부분이 있어서, 스토리를 잘 수정하고 현재 시대의 흐름과 더 맞고, 더 공감 있는 영화로 바꿨었는데,

 

 '인어공주'는 그런 것 없습니다. 

 

  아무리 수정해도 핵심이 인어와 왕자의 연애 스토리였다보니, 외모가 월등히 뛰어나지도 않은 배우를 캐스팅하면서,

 로맨틱한 장면을 거의 연출하지도 않고,

 강력한 보컬을 뿜어낼 수 있는 노래 만들지도 않고,

 그녀의 아름다음을 보여준 분장이나 샷도 없다보니,

 

 보는 내내 배우의 매력 때문에 영화에 빠진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스토리도 1시간반 분량의 영화를 강제로 2시간 15분으로 늘어나서, 덜어낼 수 있는 부분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인물의 행동이나 감정의 변화는 더 많은 디테일으로 잘 그려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해서 절차를 밟으면서 하나하나의 단계를 영상화하고 보여주는 느낌을 더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평범하고 매력 부족한 동화 한편을 보고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기억에 남은 것도 CG와 동물 캐릭터 뿐이었습니다.

 

 포맷은 아이맥스 추천합니다. 확장장면이 많아서 한번만 볼 거면 아이맥스 가세요.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라이오 2023.05.24 17:07
    알라딘 볼때 자스민이 스피치리스 부르는거 소름이였는데...
  • @라이오님에게 보내는 답글
    PunchtheSucker 2023.05.24 17:12
    이번에 그런 감동의 반 정도를 줄 수 있는 곡도 없어요. 보고 나니 확실히 '알라딘'을 한번 더 보고 싶긴 해요.
  • 뒷북치는비 2023.05.24 17:10
    차라리 디플에 올라올때까지 존버하는게 나을지도...
  • @뒷북치는비님에게 보내는 답글
    PunchtheSucker 2023.05.24 17:12
    근데 확장화면이 많아서 아맥에서 한번 보지 않으면 아까울 것 같기도 해요.
  • @PunchtheSucker님에게 보내는 답글
    뒷북치는비 2023.05.24 17:14
    디플이 디즈니 작품이면 아맥 버전 올려서 굳이 아맥관에 안봐도 볼수 있어요
  • profile
    하숑 2023.05.24 17:10
    돌비도 정말 괜찮았는데 아맥으로도 보고싶네요
  • profile
    드풀이 2023.05.24 17:12
    영화만 괜찮았다면 아맥으로도 한번 더 봤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 영화세상 2023.05.24 17:18
    아맥으로 봤는데 한번 정도는 볼만하네요.
    아맥에서 한번 보고 롯시에서 더빙 한번 보는걸로 끝낼려고 합니다
  • 그윈플렌 2023.05.24 17:20
    아맥 확장비가 있었군요~ 기회되면 봐야겟네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8220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4822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7238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40483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8714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9350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4556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2674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4] update 아맞다 2024.10.18 36530 34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59794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4133 13
영화정보 [1승] 포스터 new
08:00 8 0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8] new
02:40 742 3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2] new
02:28 207 1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new
02:18 141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1] new
01:13 308 1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2] new
01:04 303 1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1] new
00:37 842 5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1073 13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191 1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7] new
23:33 349 5
후기/리뷰 '블루 자이언트' 남돌비 보다가 눈물흘렸습니다 [5] newfile
image
23:17 688 4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보통의 가족'한줄평 newfile
image
23:13 1109 9
영화관잡담 센텀은 언제쯤 정보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4] new
KG
22:34 531 5
영화잡담 김대명 데이즈드(DAZED) 화보 newfile
image
22:31 340 3
영화잡담 노상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화보 [2] newfile
image
22:26 395 5
메가박스 바삭팝콘 후기 [9] newfile
image
22:10 1126 11
영화잡담 야구 중계예몌도 엄청나네요 ㅋ [5] newfile
image
21:44 778 3
아이브 무인 1열에서 보고왔습니다(+동영상 추가) [14] newfile
image
21:42 1240 12
어머님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간단 평 new
21:39 650 11
영화관잡담 CGV에서 뿌린 <베테랑2> 무료 쿠폰이요 [10] new
21:24 1581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