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영화를 스크린X 특별관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하 스크린샷 사진은 모두 ScreenX 공식 채널에서 제공하는 예고편이나 트레일러에서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짜 레이싱 영화를 보고 싶다면,
거기에 ScreenX 특별관에서 더 신나게 볼 수 있는 레이싱 영화를 보고 싶다라면 "포드 V 페라리" 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레이싱 경주를 하면서 옆차가 막 스칠 듯 말 듯~
바싹 붙어서 따라오는 그 아슬아슬함을 ScreenX에서 더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거진 히어로물 급 액션으로 진화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를 ScreenX 관에서 볼 경우,
그 매력이 떨어지느냐.. 라고 묻는다면?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4dx 관도 물론 재미있을 것 같지만, ScreenX 관도 충분히 매력적인 포맷이었습니다.
폭탄이 막 시내를 휘젓고~
폭파하고~
전작에서는 우주도 갔다왔으니, 이제는 비행 액션도 빠지면 섭하죠~
정식 레이싱 도로에서 경주하는 모습은 일절 없습니다만,
스트리트 레이싱으로서의 질주 모습은 원없이 볼 수 있는 게 역시 분노의 질주의 장점이겠습니다.
ScreenX에서 측면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앞뒤로 막 추격하는 장면이나, 혹은 가려진 시야를 탁 트이게 더 보여줌으로써, 액션의 재미를 배가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는 이번 분질처럼 캐릭터가 우수수 쏟아져나오는 작품의 경우, 주인공이 말하고 있을 때 다른 캐릭터들은 무슨 행동을 하고 있나 궁금할 때가 있는데, 그런 때 가끔 측면에서 다른 캐릭터들의 행동을 잡아주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또 그런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정리해보면 추가 스크린을 통해 시각적인 요소로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더해주고,
미처 일반관에서 잡아내지 못한 디테일까지 보여주는 ScreenX 특별관입니다.
이번에는 ScreenX 분량도 많고, 차량 질주 장면이나 역동적인 액션이 엄청 많아서 한번 추천할 만한 포맷입니다.
아직 일반관에서만 보셨다면, 2차로 ScreenX 특별관도 한 번 추천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