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왠지 성수 mx관에서 보는 마지막 스즈메일 것 같아서 스즈메 안 본 엄마랑 언니를 데리고 조조로 보고왔어요
엄마는 지난번에 저랑 슬덩 보시고 오랜만에 다시보는 일본 애니였고 언니는 신카이마코토 좋아하지만 현생 사느라 영화관에 갈 시간에 없는 사람이라 막차로 보게되었네요.
MX관이라 역시 사운드 너무 좋았고 다시 보지만 역시 영상미가..ㅠㅠ ost도 너무 좋아요. LP 재판매했음 좋겠어요 ㅠㅠ
영화 끝나고 언니는 신카이마코토 영화 중 최고였다면서 천재인 것 같다고 감탄하고 엄마도 슬덩도 재밌었지만 스즈메가 더 재미있으셨다는 평을 남기셨습니다 ㅎㅎ
그리고 성수는 아무 굿즈가 없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생일 기념 포토카드가 있더라구요?
기대하지 않은 굿즈라 기분 좋았습니다 😊
아얘 종영하기 전에 몇 번 더 보고싶네요. 슬덩도 그렇고 스즈메도 그렇고 비슷한 시기에 너무 좋은 일본 애니가 상영시작되었는데 곧 종료될거라 생각하니 아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