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마 화천에서 군생활하신 무코님들은 반가우실지도?ㅎㅎ
사내면에 있는 <도원> 이라는 중국집.
시그니처가 볶음우동(볶음짬뽕), 간짜장인데
불맛 좋고 맛있었어요.
의외로 군만두도 바삭하고 맛났구요.
다만, 짬뽕을 먹고 볶음짬뽕을 먹으면 괜찮은데
볶음짬뽕 불맛이랑 간이 너무 쎄서
볶짬을 먹고 짬뽕을 먹으면 밍밍해지네요.
볶짬이랑 짬뽕을 같이 주문하는건 비추입니다.
여기는 어제 런닝맨에 나왔다는 비수구미 마을
비수구미 민박의 산채정식, 도토리묵, 밤전이요.
런닝맨에 나왔다는건 오늘 가서 밥먹다가 우연히 알게 됐어요. 3주전에 찍고 갔다고 합니다.
다 맛있었는데 밤전이 아주 요물입니다.
어쩜 그리 감자떡마냥 쫜득한지 ㅎㅎ
보트타고 비수구미 마을 들어가다 평화의댐도 봤구요.
tvn <어쩌다사장>에 나왔던 원천상회.
여기도 우연하게 지나가다 발견해서 들어가봤어요. 사장님 친절하시고 동네 주민분들 단골 대포집인듯 이미 얼큰하게 드신 분들 계셨어요 ㅎㅎ
전 순대와 막걸리를 사갖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들렀던 한국수달연구센터.
가오갤의 라일라 생각나네요ㅠㅠㅠㅠㅠ
화천의 밤은 11도까지 내려가서 추웠지만
낮엔 28도.. 완전 여름이네요.
덥고 구불구불 산길운전도 너무 힘들어서
계획했던 일정의 70%만 수행하고 나머지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P.s 평화의댐, 비수구미 마을 가는길이
통화권 이탈지역이라
오늘 선착순 쿠폰은 모두 나가리😭😭 ㅎㅎㅎㅎ
18.222.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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