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상영으로 방금 보고 나왔는데
저는 말주변이 없으니까 그냥 두서없이 얘기하자면
진짜 DC 영화들 중 처음으로 재미와 감동 어느 쪽에 비중이 과하게 쏠리지 않으면서도 다 잡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
정말 DC 영화를 다 챙겨본 (반지닦이도 구매해서 볼 정도로...) 제 입장에서는 드디어 좋은 작품을 만난 느낌😭😭 시간이 지나가는게 아깝다고 느껴질 정도로 몰입도가 좋고, 디테일들도 좋았습니다
그보다 더 좋은 건 DC에 대해 전혀모르는 제 친구도 진짜 재밌다고, 앞으로 나오는 DC 영화들은 봐야겠다고 할 정도로 대중성도 끝내주게 잡았다는 겁니당 흑흑...
바로 또 볼 생각중이에요 시사회 때 살짝 우려가 있었다던 CG 퀄리티의 문제도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어요 오히려 그냥 해당 제작사의 특징처럼 보이는 느낌? 여튼 괜찮았습니더
저에게는 앞으로의 DC 영화가 정말 기대되는 마무리이자 시작점이었어요
꼭 최대한 빨리 영화관으로 달려가주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