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멘탈(더빙) >
4원소가 한군데 모여서 사는 곳으로 이사 온 이민가족(불)의 이야기.
4원소라지만 주로 주인공인 앰버(불)와 웨이드(물)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서 땅, 공기는 비중이 없다시피 해요.
불같은 성격의 앰버, 물흐르는 살아가는 웨이드가 각자의 벽을 허물고 이어지는 과정 속에 이민자의 삶,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 타인에게 다가가기 위한 용기를 보여줍니다.
케릭터들도 귀엽고 생생한 효과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일반관에서 봤는데 3D나 특별관이라면 더 재밌을거 같아요!
* 엔딩크레딧 이후 쿠키(사진) 하나 있습니다.
< 플래시 >
이번 년도 히어로무비 중 가오갤과 함께 최고입니다.
마블과 DC가 각각 앤트맨3, 샤잠2로 썩게 만들었던 제 눈을 살려줬네요ㅎㅎ
플래시 얘길 하자면 일단 오프닝부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배트맨(벤 에플렉)과의 협업(+원더우먼 깜짝등장)으로 화려하게 시작하는데 플래시, 배트맨의 능력을 정말 화려하게 보여줘요.
배트맨은 좀 구르지만요..
그 이후 중반부까지 서사를 쌓다가 후반부에 액션씬이 많이 나오네요.
배리가 엄마를 끝내 살리지 못하는 결정을 할때는 정말 울컥했습니다ㅠㅠ
1인 2역을 한 에즈라 밀러의 미친 연기력과 여전히 멋있는 마이클 키튼.
슈퍼걸은 비중이 적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후반부에 까메오가 많이 나오는데 니콜라스 케이지가 슈퍼맨 역할을 했었나? 싶었네요.
유머 타율도 좋았고 우려했던 cg효과는 저는 문제없이 봐서 대만족입니다.
* 엔딩크레딧 이후 쿠키영상 있는데 안봐도 무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