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님들은 좌석수 많은 상영관에서 볼때 만족도가 더 높으신가요?

전 일반관 갈때는 무조건 좌석수 많은 관으로 예매합니다. 좌석수가 많은관은 적어도 스크린 크기가 작지는 않아서 괜찮더라구요

관바이관이 워낙 심하긴 한데 아무래도 좌석수 많은 관이 크니까 관람환경이 어느정도 보장 되겠지? 하는것 같아요

1. 한적한가
2. 좌석이 많은가? (상영관이 넓은가?)

순으로 결정해요

관크를 좀 피하려면 사람 없는 곳으로 가게ㅜ되더러고요

영화마다 다른 것 같아요! 범죄도시처럼 대중적인 코미디 영화는 다른 관객분들 리액션이 시너지 효과를 줘서 좌석 수 많은 상영관을 고르는 편이고, 사운드가 중요해 보이는 영화는 오히려 작은 상영관을 고르기도 합니다. 시각적인 요소들 보다는 저런 이유들 때문에 상영관을 고르는데, 무엇보다 가장 큰 요인은 상영 시작 시간인 것 같네요..! 스케줄 상 가장 적합한 상영관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좌석 수 막 2-300석 되면 오히려 스크린이랑 거리가 멀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잘 선호하지 않는 거 같아요.

처음 가보는 곳이라면 당연히 좌석수에 비례할거란 막연한 기대가 있죠.
근데 꼭 그런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자주가는 곳은 다 체크를 해 놓습니다.
스크린 크기는 어떤지, 앞뒤 간격이 어떤지, 시트 재질은 뭔지, 팔걸이는 하나인지 둘인지...등등

상영관 정보가 없을때 스크린 크기를 파악하기 위해서 저같은 경우는
좌석 수가 많은가 보다는
좌석 수가 가로로 많은가를 봅니다.

그리고 인천처럼 전좌석 양쪽 팔걸이인 상영관은 +20% 정도 쳐서 계산 하구요.

좌석 수가 많아도 상영관이 앞뒤로 길면 스크린은 작은 경우가 많아서 상영관 스크린면 넓이를 보는게 더 정확하다고 보거든요.

명씨네만 봐도 좌석수 많아도, 세로로 깊은 영화관이라 정작 스크린은 작더군요.

스크린 크기도 중요한 요소지만 화질이나 밝기, 사운드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부분이라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게 잘 맞는 관이 별로 없고 특별관들도 엉성한 곳이 너무 많죠.

 

그리고 스크린 크기는 단순히 전체 관객 수보다는 한 줄에 몇 명 앉는지로 판단하는 게 좀더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