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돌비원정 저번주에 갔는데 명당j열 약간사이드자리 였어요.
주말에 간거라 관객분들도 많으시고요
근데 옆좌석분이 10분이 넘어서도 안 들어오길래 업자 취소자리인가~보다 했는데
영화시작하고 약 15분 뒤에 입장...오시자마자 너무 숨 헐떡여서 아이고...이랬는데
몇몇 주인공 나올 때마다 손으로 입가리고 계속 얼굴에 손 가져가시고....
신경쓰여 죽는 줄 알았습니다...ㅠㅠㅠ
옆옆좌석분과 아는 사람인지 중간 한 2번 정도 잠깐의 대화...
그리고 영화관 불도 켜지지 않았는데 영화로고 나오는데 사진촬영...
이정도면 관크의 영역이라 생각해야 할까요..?
요즘 시체관람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너무 신경쓰여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네요ㅠㅠ
잡담
2023.07.06 17:39
어디까지가 관크의 영역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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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o.kr/2884173
옆사람에게 물리적인 충격을 주는 몸짓이나, 시선이 무조건 가게 만드는 과도한 동작이 아니므로
저는 관크로 보지는 않습니다.
신경은 쓰이겠으나 다같이 관람하는 장소에 왔다는건 저 정도의 영향은 감내해야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저런걸 하지 말라는건 말씀하신 것 처럼 시체관극 이슈와 다를 바 없는 정도가 과한 제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몰라 질문드립니다.
옆사람이 팝콘 먹기 위해 팝콘통에서 입까지 손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도 신경이 쓰이시나요...?
제가 요즘 자주 느끼고 있어서요. 팝콘통을 최대한 가슴쪽으로 올려서 위치한다음 손을 최대한 안움직이게 하는데도 절 자꾸 보더라구요.
소리도 안들리게하려고 '하압'하는 것도 안하고, 1개씩만 먹고, 입도 무조건 닫고 씹는데도 보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것도 신경쓰여서 자꾸 나를 보면 팝콘도 먹지 말라는건가..' 라는 상황이 몇번 생겼었어요.
대화, 사진 촬영은 관크 맞고 하지 말아야하는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