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바비> 보고 왔습니다.
우선 볼거리부터 말하면 이번 오스카상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정말 총천연색이라 돌비시네마에서 한번 보고싶더라고요. (특별관 쉽게 못 가는 지방인의 고충...)
바비랜드와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빠꾸없는 풍자 개그에 거의 의식의 흐름대로 전개되는 스토리에
아메리칸 갬성 그 자체여서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습니다. 물론 전 대체적으로 만족 했지만요.
두서없이 진행되는 와중에 장난감에 대한 여운까지 한바탕 휘몰아친 후에 뒷맛이 진하게 남는 병맛이었습니다.
최근 작품 중에 <킬링 로맨스> 재밌게 보셨다면 이것도 재밌게 보실 것 같습니다 ㅎㅎ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