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부분은 다른 무코님들 후기와 같습니다.
페미니즘 공감 여부를 떠나서...
대사로 직설적인 메시지 강조하는 건 그 방식 자체가 촌스럽고 불편한 느낌마저 들 수 있죠.
(엄마가 자꾸 공부해라 공부해라 그러면 더 하기 싫은;)
하지만 극장에서 볼 이유가 분명 있는 영화였습니다.
마고 로비 싱크로율 완벽 연기, 라이언 고슬링 및 '켄' 캐릭터들 능청 개그 연기 웃겼고
미술, 의상 등 화려한 고퀄로 바비 월드 구현한 세계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고
뮤지컬 장면, 엔딩부분 성장한 바비의 선택과 그 감성도 좋았습니다.
바비라는 좋은 소재로 더 대중적이고 재밌는 영화도 나올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