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인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이 국내 개봉을 하여 보러갔다 왔습니다.
[극호 후기]
부국제 이후 다시 봐도 영화는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경험한 퀴어 영화 중에 가장 퀴어의 현실적인 고민을 잘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보면서 퀴어인 사람들은 공감을, 퀴어가 아닌 사람들은 이에 대한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오글거리고 오바스러운 연출이 있긴 한데
이게 또 일본 청춘 영화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느낌이 작년에 보았던 <썸머필름을 타고!>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학창시절+여름+푸른 색감+오묘한 남녀사이+매력적인 친구들+오글거리는 강당씬 등등,,,((썸필타 다시 보고 싶다,,))
[+추가 잡담]
영화 홍보가 제대로 안된 탓에 초반 예매율이 너무도 저조하더군요ㅠ
((장르가 마이너라서 그럴지도,,))
그 덕분에(?) 오늘 용산 롯시 전세내고 봤습니다.
솔직히 좋았는데 약간 무서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직원 들어오는데 깜짝 놀라서 소리칠 뻔했네요.
특전은 정말 영롱하고 이쁩니다..!!!
다들 특전 재고 있을 때 얼른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잡담
야마다 안나 배우(여자주인공) 매우매우매우 귀엽습니다...얼른 다른 작품으로 만나 보고 싶네요.
보고 싶던 영화인데 좀 고민 중이었거든요, 무코님 후기 보니 고민말고 너무 늦지 않게 가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