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재밌을지 모르기 때문에 빵원딜으로 씨네큐에서 관람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이맥스로 한번 더 보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개봉작 중에서는 '범죄도시3'만큼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전작 '모가디슈'에 비해 덜 진지하지만 더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수중의 액션씬은 상당히 볼만하고, 여성중심의 스토리도 재밌습니다.
그 시대의 음악, 복장, 말투, 장소...관객을 그 시대를 느끼게 해주기 위해 상당히 공 들었는데, 음악은 연관성이 잘 없어서 아쉽지만, 그 외는 개인적으로 몰입에 도움에 되고 좋았습니다.
개봉 전부터 후기가 좀 갈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 취향을 맞아서 2차 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