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로 봤으면 진짜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꾼으로는 류승완 최고네요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해도 좋을 듯 

다만 영화는 예고편만큼 빠르다?는 느낌은 잘 없었네요 

장면은 훅훅 넘어가는데 뭔가 잘 안넘어가는 느낌? 

 

류승완 영화치곤 액션이 잘 없는 영화였는데 

막판에 한 번 휘몰아치는 거 보고 역시 류승완이구나 싶었습니다 

 

이 영황에서 가장 주요한 키는 김혜수더군요. 

도둑들같이 분량이 고루고루 있는 게 아니라 조금 아쉽기도 하고...

여튼 김혜수가 연기하는 걸 극장에서 본 적이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과잉되어 있고 혼자 너무 쎄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심지어 영화에서 조인성이 더 위의 있는 위치인데 김혜수한테 너무 먹힌다는 느낌도 들고...

그 분의 과잉된 표정과 톤이 참 풍부해서 좋구나와 동시에 너무 강해서 앙상블 느낌이 깨져서 아쉽더군요 

 

박정민은 박정민입니다 

김혜수한테 안 먹히고 대등하게 캐릭터 하는 거 보고 미쳤구나 싶었습니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Nashira 2023.07.29 13:27

    초반이랑 몇몇 대사, 표정이 살짝 튄다는 인상을 받긴 했습니다.
    그래도 전 좋았어요.
    무엇보다 후반에 다방에서 염정아배우님과 독대하는 씬의 김혜수배우님 아우라가 대단하더라는...

  • @Nashira님에게 보내는 답글
    네 두 배우가 서로 톡톡 치고 받는 씬이 있는데 그 씬들 하나하나 아우라가 대단하더군요
    그렇게 드라마틱할 때의 김혜수가 전 더 좋은가봅니다 ㅎㅎㅎ
  • 영화세상 2023.07.29 13:38
    김혜수 배우가 그나마 이 영화를 살리는데 일등공신이라 생각됐어요. 전 극호!!! 입니다
  • @영화세상님에게 보내는 답글
    이 영화는 김혜수가 캐스팅이 안되었으면 누가 했었을지는 감이 안오더군요
  • profile
    드풀이 2023.07.29 14:10
    저도 이번엔 김혜수 배우 연기보단 박정민, 고민시 캐릭터가 기억에 젤 남더군요 말투며 대사며 웃겼습니다
  • profile
    웨이드 2023.07.29 15:32
    여러모로 염정아가 진짜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했어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7858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3747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6111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39398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7548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8969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3413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1629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3] update 아맞다 2024.10.18 35045 31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58702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3691 13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3] new
02:40 266 0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1] new
02:28 106 1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new
02:18 57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new
01:13 185 0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1] new
01:04 198 0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new
00:37 573 4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792 10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151 0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5] new
23:33 277 2
후기/리뷰 '블루 자이언트' 남돌비 보다가 눈물흘렸습니다 [5] newfile
image
23:17 581 4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보통의 가족'한줄평 newfile
image
23:13 906 6
영화관잡담 센텀은 언제쯤 정보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4] new
KG
22:34 466 4
영화잡담 김대명 데이즈드(DAZED) 화보 newfile
image
22:31 306 2
영화잡담 노상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화보 [2] newfile
image
22:26 343 5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바삭팝콘 후기 [9] newfile
image
22:10 996 9
영화잡담 야구 중계예몌도 엄청나네요 ㅋ [4] newfile
image
21:44 709 2
아이브 무인 1열에서 보고왔습니다(+동영상 추가) [13] newfile
image
21:42 1086 12
후기/리뷰 어머님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간단 평 new
21:39 576 9
영화관잡담 CGV에서 뿌린 <베테랑2> 무료 쿠폰이요 [10] new
21:24 1464 3
영화잡담 (착각했습니다😑) 울아맥 리뉴얼로 재개봉한 노 웨이 홈이 펀 버전이었군요 [2] new
21:21 471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