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개봉 이후 3n차를 했음에도 한번도 응원상영은 본적 없었고,
오늘도 태섭이 생일 기념 상영이려니 생각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될즈음
"태섭아 생일 축하해!!"라는 외침과 함께
응원봉 두드리는 소리에(심지어 오늘 배부도 안했..;;)
정말 찐으로 당황해서 부랴부랴 확인해보니
따로 상영회차에 표기는 없었지만, 이벤트란에 응원상영 설명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태섭이 생일, 본의아니게 응상으로 관람하게 됐습니다ㅋㅋ
응상 첫 경험한 느낌은..
역시 나랑은 맞는 관람 형태는 아니구나 했어요ㅋㅋ
특히 수십번 볼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은
방해없이 집중해서 보는 게 더 좋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오늘도 첨엔 적응 못하고 방황(?)하다가
나름 적응된 후엔 그냥 브금 듣듯 반응없이 보고 있었는데
우성이가 신사에서 기도할 때
"거기 용하더라∼" 라는 소리에 첨으로 풉! 웃음이 터져서
아 이런 맛에 보는 건가 싶기도 했습니다ㅋㅋ🤣🤣
무튼 나름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고
팬들과 함께 생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해준
우리 북산의 No.1 가드 송태섭군에게 감사를 보내며..
내년 태웅이 생일때도 관람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