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간다는 픽션으로 한다고 했을 때 어느정도 뻔한 건 생각했은데 그 구조를 어떻게 짰는지가 관건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플래그를 너무 과도하게 잡았고 내용측면에서 너무 현 센터장이 전 센터장에 비해 능력이 없게 나오고 중후반 나사에서도 무리수가 과한면이 있습니다. 근데 배우님들이 연기를 잘해서 오글거릴것 같은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된것 같아요.
저는 완전히 불호는 아니고 한번 쯤은 봐도 돈아까울 정도는 아닙니다. 고요의 바다란 드라마에 비해 달을 사실적으로 잘 구현한 것 같습니다.
+배경음이 상대적으로 크긴 하지만 자막을 달아야 될 정도의 어려움은 없었던 거 같아요. 크게 방언이 있는 것도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