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대인사 겸 봤는데 너무 재밌었네요.
말들 많은 비슷한 영화류 생각이 안난다거나 클리셰가 없을 순 없는데 그 와중에서도 두 배우 매력이 영화의 스토리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줄다리기 잘 하네요. 처음 주지훈 배우 나올 때 너무 멀끔해서 중동에 오래 머문 느낌이 안나는게 좀 이질감 들긴 했는데 보다보니 적응 되더라구요. 오히려 비교되는 모가디슈보다 저는 이렇게 유쾌함 추가 된 영화가 더 좋았습니다. 교섭 보단 훨씬 좋았구요. 뭐가 더 좋은 영화냐의 문제가 아니라 취향 차이인거 같아요.
무대인사 팬서비스도 좋구 대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