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개봉하는 오펜하이머를 맞이하기 위하여 일찍 잠들고 눈뜨자마자 오티 및 돌비 포스터 수령 하고 용아맥 관람했습니다.
<오펜하이머 용아맥>
놀란감독=풀아맥=용아맥 이기에 평소 용아맥을 선호하지 않음에도 앞자리이지만 갔는데요...
생각보다 확장비 신에서 전율이 느껴지지 않아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소재가 다른 영화와는 달리 격한 액션이나 눈뽕? 지리는 장면이 적었기 때문인거 같은데 그래도 아이맥스 아버지 답게 적재적소에 아이맥스뽕 잘 넣어주셨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
미리 예매한건 아닌데 우연히 일정이 맞기도 했고 명당이 보이길래 무대인사만 참여했습니다. (이미 4회차 한 1인)
박서준 배우는 자주 봤는데 이병헌 배우는 실물보니 비율이 정말 좋으시고 팬들에게 매너도 좋으시더라고요.
게다가 자세를 엄청 올바르게 서계셔서 마네킹 같았습니다. 목소리도 좋으셔서 일본에서 오신 팬분들 마음이 이해되더라고요.
좋은 자리 예매할줄 알았으면 카메라를 가져가는거였는데 똥폰으로 찍어서 두 배우님께 죄송할따름 이네요.
박서준 배우 어제 극장에서 관람하셨다 했는데 끝나고 어떤 분이 박수쳐서 기분이 좋으셨다했고,
김도윤 배우도 용산에서 어제 관람하셨는데 끝나고 관객들 반응이 좋아 N차 할때마다 관람 포인트가 달라진다고 또 관람 예정이라 하시네요.
저도 또 관람하러 가야겠습니다.
<메가로돈2>
시사회 후기부터 스토리보단 4dx 효과가 쩐다라는걸 알고 봤는데 진짜 쩌네요ㅋㅋㅋㅋ
스토리도 생각보다 중국 덜 묻었고,
무엇보다 중국이 온 세상을 구한다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중국아역배우 비중이 많긴 합니다.
그리고 4dx 효과가 정말 괜찮았고 워터 효과는 말잇못... 조금 더 일찍 엄청 더울때 개봉했음 더 흥행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펜하이머 코돌비>
1회차는 거대한 스크린에 압도되고 방대한 대사양에 무조건 N차 필수다 생각했는데 돌비로 2회차 생각이 없다가 오티보고 예매 한거라서 용아맥과 마찬가지로 앞열 확정^^
그래도 용아맥보단 스크린이 덜 벅차서 좋았고 화면이 작아진 덕분인지 돌비비전의 4K 덕분인지 몸은 피곤할텐데 눈은 훨씬 덜 피곤했습니다.
아맥보면서 사운드가 은근 괜찮다 싶었는데 돌비로 보니 신비하면서도 웅장함이 샘솟는게 분명 놀란=아이맥스인데 돌비가 더 가슴에 와닿네요.
코돌비가 이런 느낌인거보면 남돌비 가신분들은 훨씬 감동이 남다르실듯 합니다.
이제 제가 팝콘인지 팝콘이 저인지 모르겠고 엄청 졸리지만 굿즈 소진없이 개봉날 원없이 보고싶은 영화 포맷별로 봐서 뿌듯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오펜하이머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