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자랑글 같아서 무코에 안 올리려고 했는데 ..
밑에 분 보고 용기를 얻어 올려봅니다 ㅎㅎ
진부한 이야기겠지만
감독이 꿈임에도 일반고에서 따로 영화를 배우거나 실제 촬영도 해보지 않은 저에게 있어서
수상과는 별개로 영화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너무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폭염에 장비들 바리바리 싸들고 촬영하고
방학 때 공부에 최대한 지장가지 않게 하느라 시간 제약도 많았지만
제 힘으로 연출에 각본에 편집까지 마치니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더라고요
한 발짝씩 꿈에 다가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나중에 꼭 감독으로 성공해서 이 글이 성지가 됐으면 좋겠네요 ..
작품엔 제 이름이랑 친구들 얼굴이 들어가 있어서 공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ㅎㅎ
나중에 이름 널리 알려지길 기원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