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에서 교환 쪽지 읽씹은 이제 암묵적인 룰인가요..? 읽씹을 너무 당연하게 하시는 거 아닌지요.
대놓고 글에 별로이면 답장안하겠다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요. 전 교환을 하고 싶은거지, 시간을 팔고 싶지는 않아요. 교환에 갑,을이 있나요. 그런데 그런 글의 작성자분들은 마치 자신이 우위에 있는 듯한 착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상 "너는 그냥 내가 답장할 때까지 기다려" 라고 하는 거죠. 글을 올리셨다고 해서 그럴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희귀한 굿즈들 올렸다고 갑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게시글에 써놨든, 쓰지 않았든 쪽지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이 한 문장 보내는 게 어려울까요?
쪽지를 읽은 시간이 떠도 아, 이 분이 고민하시고 있나? 와 같은 고민도 하면서 쪽지를 보낸 사람은 하루, 이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결국 답도 오지 않아 감정도 상해버리고요.
쪽지 답도 마찬가지입니다 . 거절이면 거절이지 은근히 비꼬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런 쪽지 받고 기분이 상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왜 그러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당ㄱ이나 번ㄱ 같은 단순 거래 사이트는 몰라도, 적어도 영화 커뮤인 '무코'에서는 예의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쪽지답을 5일 지나서인가 받은 적도 있었는데 거래자체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필요하고 원하는 굿즈여도 진행이 수월치않으면 안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