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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

무대인사로 타겟을 봤습니다.

먼저 대략적인 별점을 말씀드리자면 ●●●○○(3)입니다.

이런 영화를 많이 보는편은 아닌데, 보고 내가 이런장르 좋아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이 비슷한 장르 영화 더 찾아보고 싶어졌어요.

영화 중간중간 긴장도 되고 스킬도 꽤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인물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면도 있고 범인 정체도 약간 김빠집니다.

특히 마지막 해결방법이 별로인데, 그 전까지를 나쁘지 않게 봐서 저는 괜찮았습니다.

 

 

 

-여기부터 스포입니다-

 

 

 

 

 

 

 

 

 

 

 

 

 

 

◇-스포일러 리뷰-◇

 

 

(칭찬은 노스포에서 할거 다 해서 이부분은 주로 불만입니다.)

앞서 말했듯 영화 전체적으로는 약호였지만, 보면서 별로인 장면이 꽤 됐습니다.

먼저 주인공, 답답해요.

범인 잡으려고 열심인것까지는 괜찮아요. 30만원 생돈 날렸으면 화도 나고 범인이 어떤 인간인지도 몰랐으니까요.

그런데 후에 범인한테 직접 나오라고 하는 트롤행위는 참 지금까지 볼거 다 보고도 저럴 깡이 남아있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형사, 조금 오버같았어요.

집 들어가려던 초대남한테 보자마자 막 발로 밟고 차고 그러던데 이게 필요 이상으로 오버리액션으로 느껴졌습니다.(물론 흉기소지 가능성도 있고 진범일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그랬을 수 있지만 그건 뒤에 나올 말때문에...)

그리고 주인공 사건에 좀 너무 신경쓰는거 아닌가 싶을때도 그 외에 종종 있었고요.

그 전에도 젊은 형사가 주인공 너무 챙겨줘서 범인 나오기 직전까지 젊은형사가 범인일줄 알았습니다.

후반에 접속정보 받을때 그거 받고 바로 증거인멸해버리려 할줄...

 

마지막 장면, 말이 되나 싶었습니다.

그 거래 플랫폼에 사람이 얼마나 될거고 형사도 매번 나가야하는데 처음에 형사가 브레이크 걸줄알았는데 안그러더라고요.

친구는 처음에는 별 소리 안하다가 나중에야 뭐라하고요.

형사는 범인 칼은 생각도 안하고 싸우다가 배에 칼맞던데, 주인공 상사 당한거 보고도 배운게 없구나 싶었습니다.(초대남은 그렇게 미리 밟아버리더만 정작 진범한테...)

 

그리고 이건 큰문제는 아니긴 했는데, 처음에 주인공 상사 범인처럼 몰때 자세히는 기억 안나지만 그냥 아무나 할 수 있는말 가지고 범인처럼 브금깔던데, 과했다 싶었고 사람이 3명 죽었고 하나가 경찰인데 다른거에 묻히는게 말이 되나 싶었습니다.

아무리 찾기 힘들어도 더 파봐야하는게 아닌가요.

 

무튼 계속 비난해도 영화 자체는 호에 더 가까웠습니다.

다회차까지 할 영화는 아니여도 시간이 아깝다는 않았네요.

그나저나 이제 뭐볼지 고민입니다.

거미집이랑 천박사 기대되는데 잘 나왔음 좋겠네요.


profile 크리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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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초코무스 2023.08.30 20:55
    저는 사이버 수사대가 이렇게나 열심히 범인잡는다고? 라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그리고 강태오 배우(젊은 형사)는 신혜선 배우에게 호감있어서 그러는줄 알았습니다
  • @초코무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크리커 2023.08.30 20:59
    태오는 저도 보면서 비슷한 생각 들긴 했는데 그래도 처음에 별일 아니였을때부터 너무 케어하는것 같아서 계속 의심하면서 봤습니다. 근데 범인 정체를 그렇게 허무하게 갈줄은...
  • 호호이 2023.08.30 22:32
    전 오히려 주요인물이 범인이 아니라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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