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VIP시사회가 있어서 보고왔습니다.
곤지암같은 작품을 보지못해 직접비교하긴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아쉽긴합니다.
독특한 K공포물을 선사하려는 감독님의 의도가
느껴졌습니다만 과유불급이라고 정신사나웠습니다.
몇몇 포인트는 좋았는데 점점산으로 가는 스토리라인, 고구마 먹고또먹은 캐릭터...
오히려 이 뿌려놓은 것들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된 영화였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초반보다 후반이 그나마 나았습니다. 보시게되신다면 최대한 저렴한 방법으로보시고, 공포물답게 무서운 부분(깝놀부분)도 어느정도 있기때문에 관객이 적은관에서 도전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저의 올해 가장불호였던 보호자보다 나아서 일단 다행이었습니다.
5점만점으로 별점준다면
보호자 ⭐️ 치악산⭐️⭐️ 정도 드리겠습니다.
큰기대는 안하고 보시는게...
p.s.오늘 시위한 단체의 주장도 듣고 그에따른 감독님의 말"직접보고 판단해달라" 이얘기에선 감독님의 말씀이 맞는걸로 느꼈습니다. 전혀 큰 지장 없을것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그 영화보단 낫다니 다행이긴 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