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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졸트 감독 영화답게 어파이어 역시 적은 등장인물과 크지 않은 규모, 별거 아닌듯한 이야기로 몰입감 있는 멜로 드라마를 그려냈습니다. 난해한 부분은 딱히 없었지만 다보고 곱씹어볼 부분도 여럿 있었고 창작과 성장, 사랑 등을 문학적인 감성으로 잘 담아냈네요. 특히 메인 테마 음악과 낭만있는 영화의 분위기, 남녀 주연들의 연기력이 좋았습니다.

 

남주 캐릭터가 고독하고 서툴면서 스트레스가 많은데 영화가 1인칭 시점으로 전개하여 금방 몰입되었습니다. 답답하면서도 웃픈 상황들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웃었고 전작들보다 조금 가벼운 느낌이라 지루하지 않게 봤습니다. 다만 어파이어는 원소 3부작 중 불을 테마로 했는데 테마의 영화내에서 활용은 물을 테마로 한 전작 운디네보다는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들긴 합니다. 

 

엄청난 감동, 여운을 바라고 가면 약간 실망할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완성도면에서는 펫졸트 작품별로 개인간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론 피닉스 = 운디네 > 어파이어 >>> 트랜짓이었고 나중에 정식 개봉하면 한번 더 볼듯하네요. 

 

별점 : 3.9 / 5


profile 서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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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핀란디아 2023.09.01 23:53
    감독님 작품은 아직 하나도 안 보긴 했는데 하나씩 정주행 해 보고 싶습니다. 원소 3부작이면 작품끼리 이어지는 서사가 있나 보군요!

    오늘 GV를 가고 싶었는데 참석을 못 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후기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핀란디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01 23:57
    원소 3부작끼리 이어지는건 전혀 없어요. 완전 별개입니다
    펫졸트 감독님 영화들 다 런닝타임 짧아서 정주행하기에 부담적을거에요
  • profile
    Nashira 2023.09.02 00:55
    오호~ 운디네부터 원소 3부작을 이어가시는 줄 몰랐네요.
    이게 두번째인 불인거죠?
    어쩌면 기존에 이미 빨간 드레스를 입은 피닉스-불,
    정착을 꿈꾸는 이민자들의 트랜짓-땅이 나왔던 거 같은데...ㅋㅋㅋ
  • @Nashira님에게 보내는 답글
    얼죽아 2023.09.02 01:35
    보통 바바라-피닉스-트랜짓을 역사 3부작으로 묶고
    운디네부터 감독님이 원소를 소재로 세 작품 만들 생각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다음 작품 소재는 흙 예정 입니다
  • @얼죽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Nashira 2023.09.02 01:58

    오~?!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근데 혹시 내가 속한 나라, 옐라, 열망도 무슨 3부작으로 엮이는건가요?
    묘하게 갈아타려다 실패하는 서사를 참 좋아하시는 듯한...ㅎㅎㅎ

  • @Nashira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02 05:39
    초기작들은 딱히 뭐로 묶이는거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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