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공포 라디오에서 몇번쯤 들어본듯한 익숙한 괴담들을 영상화하고 모아놓은 듯한 영화였어요.
메인이 되는 사이비 종교 얘기부터 공포영화를 그렇게 많이 접하지 않은 저한테도 너무 익숙하고 뻔한 얘기였구요.
공포영화의 흔한 클리셰라지만, 주인공부터 이해가 안가는 고구마 백만개 먹은 답답함을 보여줘서 #타겟.의 신혜선님 정도면 양호해 보일 정도였고요.
주인공의 직장상사는 상황판단능력이 결여된 분조장.. 아니 그냥 美를 chi는 넘이었어요.
'서브플롯'들도 설정이 엉성하고 상식적으로 이해안가는 캐릭터들의 작위적인 행동이 거슬리긴 마찬가지였어요.
제 옆옆옆옆좌석 60대? 아저씨는 퇴마 에피소드에서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가시더니 안 돌아오시더라고요.😑;;
#단독개봉 영화들은 앞으로 좀 #사전정보 접하고 봐야겠어요.
★ 진부함에 고구마를 더하면..?